공항을 이용하는 여행자들이 최근 몇 달 동안 캐나다의 주요 공항에서 겪고 있는 혼란은 끝이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에 대해, 한 전문가는, 이것은 항공사가 스스로 선택한 일이며, 1년중 수요가 가장 많은 시기에 쉽게 이 현상을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이러한 현상은 Labor Day 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았습니다.
이동의 제한 등의 규제가 풀리면서 여행에 대한 많은 수요가 인력이 부족한 항공업계에 오히려 문제점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토론토 피어슨 공항과 몬트리올 트뤼도 공항 등 전국의 공항에서 일어 나는 현상입니다.
이러한 혼란으로 인해, 공항 이용객들은 이 혼란이 진정될 때 까지 가능한 이용을 유보하고 기다릴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요.
문제의 핵심은 COVID-19 대유행으로 인해 항공업계가 잃어버린 수만 명의 직원 때문입니다. 그동안 업계는 강제적으로 문을 닫았고, 정리해고와 조기 퇴직을 통해 많은 노동력이 감축되어 왔습니다.
지난 2년간의 코비드 대유행 이후 재정적 손실을 만회하려고 노력하는 항공사들은, 여행 수요가 대폭 증가했는데 그에 따른 인력 수급 문제를 예상하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결과적으로, 공항을 출입국하는 이용객들은 신속한 처리를 하기위한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지 않다는 것을 경험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비행기를 타야 하는 여행객들에게는 연결편 사이에 긴 대기시간이 있을것을 예상해야 하고, 또 오후와 저녁시간 비행기를 피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가능하면 피어슨 공항과 트뤼도 공항을 피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취소된 항공편은 여행자에게 문제를 더 복잡하게 만들 수 있는데요.
에어캐나다와 웨스트제트는 늘어나는 수요에 대비해 턱없이 부족한 직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 여름 항공편을 줄일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항공편을 줄이는 것이 공항의 문제를 완화시킬 것이라고 보여 지지는 않는데요. 공항에 유입되는 승객의 수와 규모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현재 없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또한 항공편 취소로 인해, 수천 명의 승객들이 여행 계획을 변경한 후 앞다퉈 다시 예약을 진행함으로써 문제가 더욱 심각해질 수 있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최근 토론토 공항청(GTAA)은 국내 승객들에게 최소 2시간 전에 도착하도록 요청하고 있고, 국제 여행객의 경우 최소 3시간 일찍 도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