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가 늙어 간다’는 기사를 보았다
연방 통계청 인구센서스(2021년) 발표를 바탕으로 난 것이다
캐나다 국민 중에 85세 이상 고령자가 점점 늘어 날 전망이다
내 주변만 해도 85세 이상 어르신들이 많이 계신다
여전히 청년처럼 정정하신 분들이 꽤 계신다
참 감사하고 반가운 일이다
그런 중에도 노동 인력 감소가 문제가 된다
의료 및 장기 요양원 시스템에도 큰 부담이 있다 한다
캐나다 인구 5명 중 1명이 65세 이상이라는 것을 보면 더욱 실감이 간다
오늘은 원예반 모임이 있었다 ,해와 달에서 점심도 맛있게 먹었다
방을 따로 잡은 덕분에 식사 후 원예 강좌도 있었다
그리고 오랫만에 만나니 선물을 챙겨 오셔서 나눠 주신 언니들 덕분에 풍성한 모임이 되었다
코로나로 모이지 못하다가 정말 거의 2년 만에 모인 것 같다
선생님 모시고 10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선생님께서 무궁화 접붙이는 것을 여러 가지 가지 챙겨 오신 것으로 실습시켜 주셨다
무궁화 한 나무에 이제 여러 가지 색깔의 꽃을 피울 수 있게 나도 시도해 볼 생각이다
오늘 모인 분들도 거의 다 시니어 분들이시다
10명 중에 7명이 그러시다
70대 중반이신 선생님 내외분을 비롯하셔서
60대 후반이신 분들이 거의 대부분이시다
59세로 동갑인 친구 한 명과
우리보다 어린 동생 한 명해서 10명이다
6여 년 전에 한국일보 텃밭 가꾸기 기사 보고 관심 있었다
가게 마무리하고 짬이 좀 나게 되었다
잔듸를 반쯤 걷어 내고 텃밭을 만들었다
뒷마당에 고향을 담아 보고 싶었다
이틀 참여하며 배운 덕분에 그때 함께 자리 했던 분들이
여전히 친하게 지내며 서로 텃밭 가꾸기 정보를 나누며
우리끼리 원예반이라 이름 지어 부르고 있다
선생님께서 다양한 정보를 늘 단톡방에 올려 주시는 덕분에
새로운 것을 배우고 익힐 수 있음이 감사하다
오늘 모임만 봐도 캐나다 나이가 들어가는 기사의 내용이 실감이 된다
캐나다가 늙어 간다니 속히 더 젊은 청년들이 많아져야겠다
그러기 위해선 젊은 부부들이 자녀 출산을 기쁘게 하며
하나님 말씀하신 생육하고 번성하는 복을 풍성히 누려 가게 되길 기도한다
감사하게도 결혼한 두 아들들이 아가를 가져서
이제 8월 9월에 연이어 손주를 맞을 것이 감사하다
이렇듯 젊은 부부들이 하나님 사랑과 은혜 안에 행복하게 잘 살며
자녀들도 최소 2명 이상을 낳으면 좋겠다
나는 자녀 넷을 낳아 키운 것이 참으로 감사하다
우리 자녀들도 아빠 엄마처럼 넷을 낳아 키우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다
캐나다가 젊어지게 되는데 더욱 힘쓰는 젊은 캐나다 백성들이 되면 좋겠다
이 일에 우리 자녀들이 당당히 귀한 역할을 잘 감당해 가면 좋겠다
캐나다가 늙어 간다는 기사를 보니 마음이 안타깝다
내가 생산 능력만 있으면 나는 몇이라도 정말 더 낳고 싶은 마음 간절하다
성령님 역사하셔서 지금도 자녀를 안겨 주신다면 나는 정말
아멘! 할렐루야! 하면서 기쁘게 감사하면서 아가를 맞을 것 같다
매일매일 은혜 안에 살면서
이런 기사 하나에도 새론 기도 제목을 찾아 기도할 수 있는
은혜를 감사드린다
“캐나다야 젊어져라~!”
2022,4,28, 수요일, 캐나다가 점점 더 젊어져 가길 기대하며 기도하면서!